권리분석의 필요성
- 권리분석이란 무엇일까? 누구나 살면서 부동산 거래를 한다. 수백억원짜리 건물을 사든, 월세 계약을 맺든, 성인이라면 언젠가 부동산 거래를 하게 되어 있다.
- 원룸, 아파트, 공장, 땅 공원의 국유지까지 모든 부동산에는 권리가 설정되어 있음. 부동산에 설정되는 권리는 종류가 매우 다양함. 예를 들어 흔히 아파트에 전세를 얻으면 그 아파트에서 2년 동안 세들어 살 수 있는 임차권을 취득하거나 전세권을 설정함. 그리고 한 아파트에도 전세권, 임차권, 근저당권 등 다양한 권리가 설정될 수 있음.
-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부동산 권리에 문제가 있는지 분석하는 것을 '권리분석'이라고 함. 그런데 부동산 상의 권리는 쉽게 파악하기 어려움. 특히 경매부동산은 여러 명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힐 때가 많음
- 부동산 경매의 권리분석은 현재 설정된 권리가 낙찰 후 낙찰자에게 인수되는지, 혹은 소멸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임. 우리가 굳이 일반 매매가 아닌 경매를 고집하는 이유는 싸게 사서 이익을 얻기 위해서임. 그런데 권리분석을 잘못하면 일반 매매로 사는 것보다 오히려 더 큰 비용과 노력을 들이게 됨. 낙찰자가 낙찰대금 말고도 추가 비용을 내야 하는 등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 경우도 있음. 그러므로 부동산 관련 사고를 미리 막으려면 반드시 입찰 전에 권리분석을 철저히 해야 함. 권리분석을 알아두어야 재산을 지킬 수 있음 <아파트전세금을 날린 안타까운 사연이 많음>
- 부동산 권리분석은 수십억원을 투자하는 고수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필수 지식임. 자산관리적 측면에서 현재의 자산을 지키도록 권리분석을 제대로 해야 함. 빌라를 예를 들면 근저당권보다 빠른 선순위 임차인이 있었는데 확인해 보니 경매로 인해 이미 소유권이 한번 이전되었고, 임차인은 그 전부터 거주했지만, 이미 앞선 경매사건에서 그 효력을 잃어 버려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빌라 낙찰에 성공함